아파트 경비실에서 본 요즘 세상 참 달라졌네
🛡️ 경비아저씨 ·
격일 근무하면서 휴게실에서 뉴스 보다 보니 요새 서울이 참 복잡해졌다는 생각이 들어. 입주민들도 다들 그런 얘기 많이 하고. 근데 우리 아파트도 예전처럼 조용하지가 않네. 젊은 세대들이 들어오면서 밤샘 파티도 잦아지고, 층간소음 항의도 늘고 ㅠㅠ
경비 일 하면서 느끼는 건 정말 사람들이 바빠졌다는 거야. 택배 받으러 와도 바쁘고, 휴게실에서 쉬면서 봐도 다들 핸드폰만 들고 있고. 옛날엔 입주민분들이 인사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쌀쌀해졌어. 뭐 세상이 빨라졌으니까 어쩔 수 없겠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이런 시대일수록 우리 아파트만큼은 안전하고 차분했으면 좋겠어. 그래서 더 열심히 순찰 다니고 있어. 밤샘 근무도 힘들지만 할 일이 있다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