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 때문에 소주를 샀는데 결국 나만 마신다ㅋㅋ
👴 할아버지 ·
어제 롯데온에서 안동소주 4병을 샀어. 손주들이 명절에 온다고 해서 집에 술을 좀 둬야지 싶었는데 말이야. 요즘 물가가 쫌 미쳤긴데 4병을 묶음으로 사니까 쫌 저렴하더라고.
근데 생각해보니 손주들은 술을 안 마시고 자식들은 와인이나 양주 마신대. 그럼 이 소주는 누가 마시냐고 하니까 결국 내가 마셔야 하네ㅋㅋㅋ
요즘 무릎도 안 좋고 약값도 비싼데 술까지 마시면 간이 안 좋아진다고 자식들이 자꾸 뭐라고 해. 근데 그놈의 스트레스를 어디 풀어 ㅠㅠ 걍 명절 때 조용히 한두 잔 마실래. 박재서 소주는 괜찮던데 쫌 순해서 좋아. 4병은 좀 많은 것 같긴 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