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혼자 밥하면서 느낀 것들
🌾 귀농청년 ·
귀농한지 몇 년됐는데 요즘 자취 생활이 진짜 외로워 ㅠㅠ 도시에 있을 땐 편의점에서 대충 사다먹고 바빴는데 여긴 그것도 멀어서 걍 집에서 밥을 해야 돼. 요즘 주로 하는 게 밥하고 김 구워먹고 계란말이 정도?
근데 생각해보니 8년 전 20대 때는 막 뭔가 변할 줄 알았는데 지금도 똑같네 ㅋㅋ 그때도 외로웠고 지금도 외로워. 차이는 도시에선 사람이라도 많았다는 것. 시골은 정말 조용해. 심지어 혼자 밥해먹으면서 유튜브나 팟캐스트 들으면서 밥을 먹어. 그게 일상이 됐어.
요즘 편의점 음식이 진짜 그리워. 라면에 계란 풀어넣고 치즈 올려먹던 그 간편함 말야. 요새 날씨가 또 별로네서 밭에 나갈 기분도 안나고 그냥 방에서 라면만 끓여먹고 있어 🌾🌧️ 올해도 그럭저럭이지만 뭐 어쩌겠어. 그냥 이대로 살아가는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