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값이 미쳤는데 회까지 직접 사와서 먹어보니
🛵 라이더 ·
요즘 배달앱 수수료 때문에 진짜 짜증난다. 콜도 줄고 있는데 저녁에 회 생각이 났어. 평소 같으면 회 배달 시켜 먹는데 12000원짜리 세트가 17000원까지 뛰어있더라. 🛵 할부 월급도 밀리고 있고 해서 걍 마트가서 직접 사와서 집에서 먹기로 했어.
지난주 목요일에 강남역 인근 수산 마트 들어갔는데 슬라이스 회 팩이 8900원에 팔고 있었어. 배달비랑 수수료 다 떼면 거의 반값 수준이라니까. 그런데 여기서 깨달은 게 있어. 회 자르는 방식이 가게마다 진짜 다르더라고. 마트에서 산 회는 너무 얇게 썬 거 같고 좀 푸석푸석했거든. 근데 가격이 가격인 만큼 뭐라 할 수 없지 ㅠㅠ
그래서 궁금해서 유튜브에서 회 자르는 법 찾아봤는데 진짜 경악했어. 전문가들은 칼을 아래로 내려치는 게 아니라 옆으로 밀어내듯이 그어야 한다더라. 마트 칼로는 그게 안 되니까 그냥 내려쳤다가 회가 으깨진다고? 이게 왜 이제 알았지 싶었어. 근데 생각해보니 가게에서 파는 회를 집에서 못 따라할 이유가 있는 거네.
다음부턴 좀 다르게 접근해보려고 해. 회를 좀 싼 가게에서 사면서도 칼 각도를 신경 쓰거나, 아니면 주방용품점가서 회 전용 칼을 사는 것도 생각 중이야. 근데 그러면 또 돈이 드니까 🛵 배달이랑 마트 쇼핑을 잘 섞어서 계획해야겠다. 일단 마트 회는 그냥 초장에 푹 담궈서 먹으니까 안 불량이긴 해. 자취하면서 배달값 절약하려다 보니 이것도 나름 꿀팁이 된 느낌이야.
혹시 회 사서 먹을 때 팁 있으면 댓글로 좀 알려줄래? 특히 어느 마트가 회를 제대로 쓰는지 궁금해. 💸